연평도 포격 당시 아군 K-9 자주포 대응사격 정확도 논란

▲ 국정원은 1일과 2일 국회 정보위에서 지난달 23일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뒤 우리 K-9 자주포의 대응사격을 받은 북 개머리 해안진지와 무도 진지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열람한 국회 정보위원들은 "무도의 해안포 진지는 타격을 입혔으나, 개머리 해안의 방사포(다연장 로켓) 진지는 인근 논밭에만 탄착군이 형성됐다"며 우리 군 대응사격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군은 미공개된 군사용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방사포 진지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