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소기업에 다니는 유현웅(33)씨는 얼마 전 대리로 진급해 가족들에게 한턱 내기로 했다. "부담 없이 돼지고기나 먹자"는 부모님 말씀에 유씨는 남동생까지 4명이 냉면과 돼지갈비로 유명한 서울 방이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유씨는 '돼지갈비 2만2000원, 냉면 1만10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을 보고 당황했다. 돼지갈비 4인분에 냉면 한 그릇씩만 먹어도 13만2000원이 나올 터였다. "이렇게 비싼 건 못 먹겠다"는 부모님의 만류로 유씨 가족은 다른 음식점으로 옮겼다. 주택가에 있는 허름한 고깃집에서 유씨 가족은 돼지갈비 6인분(7만8000원), 소주 2병(6000원), 냉면 2개(1만원), 공깃밥 2개(4000원)를 먹었다. 유씨는 "계획했던 예산(10만원)에 겨우 맞췄지만 네 식구가 10만원 가지고 돼지고기도 마음 놓고 못 사먹는 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요즘 서울 시내 냉면 한 그릇은 대체로 1만원이다. 냉면으로 유명한 우래옥이나 한우리, 봉피양 등의 가격은 더 비싸 1만1000원에 달한다. 서민들은 그 가격을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메밀과 전분을 섞은 면에다 육수와 수육, 계란 반쪽, 오이나 무 고명이 전부인 냉면 한 그릇이 어떻게 그 가격이 나올 수 있을까.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요즘 서울 시내 냉면 한 그릇은 대체로 1만원이다. 냉면으로 유명한 우래옥이나 한우리, 봉피양 등의 가격은 더 비싸 1만1000원에 달한다. 서민들은 그 가격을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메밀과 전분을 섞은 면에다 육수와 수육, 계란 반쪽, 오이나 무 고명이 전부인 냉면 한 그릇이 어떻게 그 가격이 나올 수 있을까.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입력 : 2011.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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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황당합니다 디지틀조선일보 인포그래픽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