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에서 전기차까지… 세계는 지금 탄소섬유 전쟁

▲ 매 주말 아침 이백돌 사장은 골프장을 찾는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당일 아침 '그래파이트(graphite)' 샤프트 골프채를 챙겨든다. 또 간밤에 대관령 풍력발전소에서 송전된 전기로 충전한 전기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가끔은 골프를 마친 후 공항으로 달려 최신 A380에 몸을 싣고 홍콩 출장길에 오른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탄소섬유는 지름이 7㎛(1㎛는 100만분의 1m) 정도다. 최근 그보다 더 가는 차세대 탄소섬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지름이 수~수십㎚(1㎚는 10억분의 1m)인 탄소나노튜브<사진>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