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콜(열대 국지성 호우)… 샌드위치 공기층(북동쪽 고기압과 남서쪽 수증기)이 한반도를 샤워실처럼

▲ 서울에 104년 만의 최대 폭우(이틀간 강수량 기준)가 쏟아진 26~27일 기상청의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형 스콜'이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콜(squall)은 적도 부근의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순간적으로 국지성 호우를 쏟았다가 그치는 비를 일컫는다. 26~27일 이틀 동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일대에 내린 비가 마치 열대성 스콜이 내리는 것처럼 쏟아지면서 '한국형 스콜'이라는 신종 용어가 등장한 것이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