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바일 특허 세계1위 삼성을 잘못 건드렸나

▲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4S'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동안 연간 8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품(반도체·LCD)을 사가는 최고 고객 애플에 계속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었던 삼성전자가 달라진 것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애플은 아예 신제품을 팔지 못한다. 삼성전자가 작심을 하고 애플과 한판 대결을 시작한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 장악에 대한 욕망 때문이란 평가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통신기술 특허로만 본다면 삼성전자는 혈기 왕성한 대학생, 애플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유아원생에 비유할 수 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