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에 해경 피살] 죽창 휘두르다 급기야 살인까지… 갈수록 흉악해지는 中어선

▲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방법은 나날이 흉포화하며 진화하고 있다. 주로 쇠파이프와 삽·죽창 따위로 저항하던 중국 어민들이 급기야 날카로운 흉기로 대원들을 찌르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총기를 휴대한 우리 해경이 이들을 제압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크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고(故) 이청호(41) 경장이 승선한 3000t급 경비함 3005함은 12일 오전 5시 40분쯤 EEZ 경계를 2.4㎞ 침범한 채 소청도 남서방 87㎞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66t급 중국어선 '루원위 15001호' 등 2척을 발견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중국 외교부와 관영 언론은 12일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선장이 단속 중인 우리 해경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불법 조업 사실을 간접 시인하는 등 몸을 낮췄다. 그러나 우리 해경이 살해됐는데도 중국측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우리 농림수산부는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의 단속에 거세게 저항하며 달아나는 일이 계속되자 주중 한국 대사관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7차례 현장 사진 등 증거 자료를 중국 농업부 어정국에 보내 단속을 요청했다. 불법 조업에는 매번 선박 수십 척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