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억지력 높이자 - 성범죄 부르는 술] 매일같이 술 마시는 남자의 성 기능 보니 '충격'

▲ 최근 잇따른 성폭행 사건에 매번 술이 등장하고 있다. 경찰청 조사에서도, 성폭행 사건 10건 중 4건(38.5%)이 피의자가 음주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로 나온다. 술이 왜 돌발적이고 빗나간 성욕을 증가시키는 걸까.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시민들도 술을 먹고 저지르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거주 주민 1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폭(酒暴) 척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4％(678명)가 '강력한 처벌'을 꼽았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술 문화를 바꾸지 않고서는 범죄가 계속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에서 주폭(酒暴)을 척결해 술 먹고 행패 부렸다가는 용서가 안 된다는 인식을 범인들에게 심어준다고 끝이 아닙니다. 술에 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문화가 확실하게 바뀔 때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됩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피해자에겐) 미안하지. 내가 그날 '급술(급하게 술을 마셨다는 뜻)'을 했어…" 전남 나주 초등생 납치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고종석(23·구속)은 4일 광주 서부경찰서 1층 유치면회실에서 만난 가족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